대출 뒷거래’에 은행간부 가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9:09: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실담보 잡고 편리 봐주고 사례비 챙겨 검찰, 브로커등 20명 적발



뒷거래를 통해 거액의 부당한 은행대출을 해준 제1금융권 은행간부와 대출브로커 등 2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정식)는 부실한 담보를 잡고 대출을 해준 뒤 사례비를 받아 챙긴 A은행 서울 목동지점 간부 최 모(41) 씨 등 제1금융권 은행간부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B은행 인천 남촌지점 간부 강 모(46)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지검은 또 담보대출을 알선해 주고 건물주 등에게 거액의 알선료를 받아 챙긴 대출브로커 장 모(48)씨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채 모(44)씨를 지명수배했으며 부동산 감정평가금액을 부풀려 주고 사례비를 받아 챙긴 C감정평가법인 이사 홍 모(52)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3월7일께 이미 제2금융권에서 연리 15% 이상의 이자를 주고 대출을 받은 경기도 의정부의 한 건물을 담보로 45억원의 대환대출을 해준 뒤 장씨에게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