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기관 낙하산 인사 규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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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민공노’로 확산 조짐 경기도 서기관 낙하산 인사와 관련 31개 시, 군 민공노로 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전국민주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도지사는 협박과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사태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도는 그간 31개 시, 군에 자행한 부당하고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 문제의 본질을 은폐하고 호도하기 위한 공권력을 동원한 폭거일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구태의연한 인사관행을 유지시키겠다는 졸렬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의 낙하산 인사만행은 군포시 부시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거부에 따른 경기도의 특별감사 등 행·재정적 불이익 조치로부터 금번 안양시 동안구청장 낙하산 인사 문제로 불거진 구속, 연행, 징계 및 특별감사 등 공권력을 총동원한 만행과 지난 4일 시흥시 국장급 인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 교체에 이르기까지 31개 시, 군 공무원들의 정당한 문제제기와 민주적 지방자치 획복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끊임없는 개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면담 요구마저 거부한 채 탄압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공노 경기지역본부는 이어 경기도의 부당한 낙하산 인사 개선을 바라는 경기도 전체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확인할수 있었으며 이러한 목소리는 비단 도와 시, 군간 인사행정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넘어 구태한 인사 악습을 끊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바라는 공직사회 개혁과제라는 것을 확인하여 왔으며 이는 경기지역 공무원 제 단체들의 공동대응을 위한 대책위원회 결성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의 일부 썩어빠진 고위 관료들은 시, 군 길들이기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식 낙하산 인사 관행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고사하고라도 이를 회피하고 호도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민공노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지사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독선과 아집을 버리고 구태한 낙하산 인사 관행을 즉각 철회하고 올바른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 군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개혁안을 마련할 것과 31개 시·군에 대한 특별복무감찰을 중지하고 사태해결을 위하여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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