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 사업 펴는 용산구 동물 입양·귀가율 73%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7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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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보호 TNR사업’ 간담회 열려 서울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 및 길고양이 TNR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동)는 지난 11월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TNR 사업’과 관련, 바람직한 동물보호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농수산유통과 박용춘 계장을 비롯해 14개 구청 지역경제과 담당공무원, 동물애호가, 임상수의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울시수의사회 곽중권 홍보이사의 사회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TNR 사업에 있어 현재의 상황에 대한 수의사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의 입장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TNR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길고양이를 덫을 놓아 포획(Trap)해 30일간 보호관리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시 중성화 수술(Neuter)을 하고 수술 표시로 귀 끝을 자르거나 표지를 부착해 방사(Return)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용산구와 강남구에서 시범 실시됐다.

간담회에서 제1주제를 발표한 홈펫동물병원 오승섭 원장은 미국의 인디언보호법 제정에 의해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한 인디언족의 강제이주 장면을 화면으로 보여주며 “당시 ‘The Trail of Tears’가 흡사 보호소로 옮겨져 80% 이상이 죽음을 맞고 있는 우리사회의 유기동물들과 비슷한 처지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지는 제2주제발표에서 주성일 용산구 분회장은 용산구 분회의 2007년 유기동물보호 및 길고양이 TNR 시행실적을 발표했다.

그는 용산구 분회의 사업시행 계기 및 관할구청과의 협조 등 실시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유기동물 처리실적발표에서 주성일 분회장은 입양 및 귀가율이 73%에 이르는 용산구의 통계를 보여주며 수의사로서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용산구청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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