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예일대 팩스는 진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7 1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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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실추된 명예회복위해 법적 대응할 것 동국대학교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본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예일 대학교가 2005년 9월22일자로 동국대학교에 보낸 신정아씨 학력인정 팩스에 예일대 대학원 부학장 셔마이스터가 실제 서명했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예일대측이 이같은 학위 증명서 팩스를 예일대 대학원에서 전송한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그간의 잘못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동국대는 이에따라 “예일대학교의 잘못된 처사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부당하게 실추된 명회를 회복하기 위해 현지에서 법률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을 할 예정”고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9월 동국대는 예일대 대학원이 발행한 것으로 제출된 신정아 학력증명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예일대에 보냈으며 이에 예일대 대학원 부학장 셔마이스터씨는 자신이 서명한 학력증명서가 맞다고 팩스로 확인했다.

그러나 앞서 7월5일 동국대학교가 예일대에 신정아 학위 논문 및 학력확인 팩스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질의서를 보냈으나 이에 따른 회신으로 학위 논문을 포함한 학력 확인 팩스 서류가 가짜임을 통보했다.

동국대는 지난 9월 학력확인 공문을 예일대에 보낸 등기우편 발송번호가 동국대 구내 우체국에 기록돼 있으며, 발송지 팩스번호도 예일대와 일치하다는 내용을 근거로 재차 학인을 요청했다.

결국 예일대 부총장 겸 법무실장 수잔 카니씨에 의해 2005년 동국대에 보낸 팩스는 예일대 대학원 부학장인 파멜라 셔마이스터가 서명해 보낸 진본이라는 사실과 학력확인 요청 등기 우편물이 미국 우체국에서 예일대 우편집배국의 마이클 무어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지난달 29일 확인해 통보했다고 동국대는 주장했다.

한진수 동국대학교 경영부총장은 “예일대측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현지에 있는 수사기관을 통해 예일대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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