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공정 수사하라” 촉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6 1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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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K대학교 체육대 비리 검찰 고발사건’ 문화연대는 최근 경기 용인시 K대학교 체육대학 비리 검찰 고발건에 대한 입장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해 ‘K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시간강사로 일하던 A씨가 검찰 고발을 통해 밝힌 내용은 놀라움의 수준을 넘는다’며 검찰의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와 함께 교육부와 대한체육회의 내부 진상조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문화연대는 25일 성명서에서 ‘과연 이런 대학과 교수의 존재가 어떻게 이 시대에도 가능한지 허탈할 뿐이다”이라며 ‘총체적이고 비리의 종합백화점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굳이 전공을 따지지 않더라도 대학원 입학과 석사, 박사 졸업심사 과정에서 수백만원의 금품이 오간다는 이야기가 있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건은 교수가 학생에게 석사논문심사와 박사과정입학을 빌미로 수차에 걸쳐 직접 금품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관행의 수준을 넘어선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학은 올 초에도 비슷한 사안으로 교육부가 진상조사에 나서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던 문제 학교”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그에 따라 관련 인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문화연대는 교육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시작으로 대학가에 만연한 학위심사를 빙자한 금품수수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에 나서야 하며 많은 대학과 교수들이 자신의 사회적 연결망을 넓히기 위해 유력 사회인사를 대학원에 입학시키고 출석도 하지 않는 이들에게 학점을 주고 다른 대학원생에게 논문대필을 강요해 가며 학위를 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위를 주고받는 것은 사실상의 불법 상거래행위이자 비리이며 또한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철저한 진상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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