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살 할머니도 ‘소중한 한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9 1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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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고령 김복수씨, 경찰관 도움으로 투표 경기도 지역 최고령의 할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19일 오후 1시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올해 나이 116세로 경기지역 유권자 중 최고령인 정매 할머니와 며느리 김복수(74) 할머니가 이동파출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용천초등학교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용인 처인구 이동면 묵리 사회복지시설인 ‘소자의 집’에서 며느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정씨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투표를 포기하고 있었다. 소자의 집 원장 배중희(70·여) 씨는 차편도 없는 상황에서 두 할머니를 모시고 약 10㎞ 떨어진 투표소로 향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식을 전해들은 용인경찰서 이동파출소 소장 및 직원들이 바로 달려왔다.

투표소를 향하는 차안에서 정씨 할머니는 “너무 즐겁다. 지난해 선거때도 투표를 했었는데 이렇게 또 할 수 있어 신난다”고 말했다.

투표소에 도착한 두 할머니들은 몸이 불편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관계로 배원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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