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2600명 태안 방제작업 대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1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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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지도선 3척 띄워 기름띠 확산 주시 경기도는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유조선 유류 유출사고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16면

도 관계자는 11일 “사고 유조선에서 흘러 나온 기름띠가 남북으로 70㎞까지 퍼지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지원규모를 당초 계획(2억원) 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일 방재인력 100명씩 총 1만명을 구성하고 10일동안 방제작업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해안 기름띠 확산을 우려해 해양지도선 3척을 충남 태안 대산항 인근 가로림만에 띄우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안산 풍도 해역으로부터 기름띠와의 거리를 3단계(15km, 10km, 5km)로 나눠 방제대책을 마련했다.

기름띠가 15km까지 다가오는 1단계에서는 순찰 지도선과 어선의 순찰을 강화한 뒤 2단계부터(10km)는 화성과 안산, 평택 등 연안 3개 시·군 어선 334척과 어민 2641명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위해 도는 각 시·군에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오일펜스와 오일붐, 유흡착롤, 유흡착재, 분말흡착제, 방제복 등 방제물품을 준비하도록 했다.

도는 안산 풍도 해역 5km까지 기름띠가 확산되는 마지막 3단계에서는 보유중인 방제물품은 물론 어선 1000여척과 어민들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지도선은 기름띠가 도에서 멀리 떨어진 충남 태안 대산항 인근 가로림만에서 10km이상 내려간 것으로 보고해 왔다”면서도 “다만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밀물이 강하게 들어올 때여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유류 유출사고에 대비해 팔당수질개선본부에 오일펜스 9160m과 오일붐 57박스, 유흡착롤 80롤, 유흡착재 168박스, 분말흡착제 50포, 유고형화제 10캔, 유화제 96캔, 톱밥 177포, 케미칼 65박스, 가성소다 등 17종 500포의 방제물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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