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특수청소차량 관리 엉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1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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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후 4년간 한번도 운행않고 보험료만 내 경기 용인시가 생활쓰레기 수거빈도를 높이기 위해 2003년 구입해 읍면동에 배치한 쓰레기 수거용 특수차량이 4년간 한 차례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4년간 한 차례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의 매각을 검토하면서도 쓰레기 수거용 차량 5대를 추가 구입하겠다며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가 용인시의회에 제출한 세입·세출 예산(안) 사항별 설명서에 따르면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외 4개지역에 청소차 5대를 구입하겠다며 2억65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도에 구입돼 일선에 배치된 쓰레기 수거차량 중 4대가 운행되지 않고 방치된 채 보험료만 납부되고 있는 실정에서 또 다른 차량을 구입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용인시 백암면에 배치된 음식물 수거차량은 수거할 생활쓰레기 물량이 없어 운행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도 관리전환이나 매각하지 않고 있다. 이 차량의 4년간 주행거리는 258Km로 사실상 운행되지 않았다.

인근 원삼면도 상황은 마찬가지, 2003년도 7월에 구입된 차량은 운전석의 비닐포장이 뜯겨지지 않은 채 구입당시의 모습대로 방치돼 있다.

또 같은 해 구입된 처인구 이동면의 도로청소차량은 수리 불가로 수년째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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