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탈세비호’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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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리혐의 구청공무원등 이름적힌 장부 확보 경찰관, 세무서 직원 등이 서울 강남지역 유흥업소의 불법영업과 탈세를 도와준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1일 서울 북창동과 강남의 유흥주점 10여곳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무총리실로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호텔 유흥주점이 관련 공무원들의 비호를 받아 성매매와 외화 밀반출 등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달 전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S호텔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해 경찰과 소방관을 비롯해 구청과 세무 공무원 등 비리 혐의가 있는 공무원 수십 명의 이름이 적힌 장부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대상에 오른 공무원 중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의 최초 첩보 입수자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오 모 경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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