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직원가족 공짜표’ 없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1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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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내년 1월부터 실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내년 1월부터 직원 가족들에게 제공하던 ‘무임승차권’을 폐지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공사노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금·단체교섭안에 합의하고,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지급했던 가족무임승차권은 지하철 만성적자의 한 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 서울메트로가 반복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가족무임승차권을 발급하는데 쓰는 돈은, 매년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감사원은 1998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개선을 권고했으며 2000년 8월 다시 두 공사에 주의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지급되지 않았던 교통보조비(5만원)를 신설키로 하고 가족권을 폐지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메트로 노·사는 이와 함께 임금 3.2% 인상(호봉승급분 1.2% 포함), 선택적복지포인트(1100포인트) 지급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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