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0㎞나 운행… 사적 사용 의혹
시흥시 부시장이 최근 업무추진과 관련 공직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시장 전용 관용차량 관리 부실 부분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부시장 전용 관용차량을 확인(자동차 등록원부)한 결과 2건의 압류가 되어 있다가 뒤늦게 압류를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2002년 9월 지방세체납으로 압류조치 됐다가 한달 뒤인 10월 지방세 완납으로 압류 조치가 해제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 6월에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으로 인해 교통지도과에서 압류 조치됐다가 9개월이 지난 2005년 4월에 압류가 해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요일제 운행에 있어서도 부시장 관용차량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일제 해당 당일에 부시장 관용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것이 최근 본보가 확인한 건수만해도 여러건에 이르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당수 더 있을 것이란 의혹마져 들게하고 있다.
또 부시장은 주말을 이용해 자신의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차량 운행일지는 아니지만 최근 시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들어 10월말까지 주말에 관용차량이 8회 운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부분이 사적으로 운행됐는지 아니면 개인적인 일로 차량이 운행됐는지 의구심을 들게하는 대목이다.
의구심을 들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시장은 지난해 개인적인 일로 자신의 관용차량을 사용한 것이 뒤늦게 밝혀진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유류비에 있어서도 시장 관용차량에 버금가는 유류대를 납부한 것으로 드러나 운행의 적법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일각에선 SM250 차종은 리터당 9-10km로로 계산할 경우 1일 40ℓ를 주유시 적개는 360km 많게는 400km를 운행할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며 올해 10월말까지 92건에 3680ℓ를 주유한 것으로 드러나 이는 토요일과 일요일 및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면 이틀에 한번꼴로 주유를 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과연 부시장 업무을 놓고 봤을때 하루에 200km를 다닐정도로 공적인 일이 있었겠냐는 것이다.
이를 반증이라도 한듯 모 관계자는 본보가 부시장 관용차량에 대한 차량 운행일지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차량운행일지를 확인하려면 정보공개를 청구하라는 말로 일관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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