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뒤 등급제 폐지를 주장하는 수험생들의 반발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수험생들은 연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수능등급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물론 일부 네티즌은 등급제 무효 행정소송 준비위 카페를 개설하고 행정소송까지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교육부 홈페이지는 물론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는 ‘수능 등급제’를 비판하는 글들을 쏟아지고 있다.
게시판에는 ‘원점수’와 ‘등급컷’ 공개는 물론 향후 등급제 폐지를 주장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김 모씨는 “한 과목이 아닌 한 문제만 실수해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수능이 ‘로또’ 복권도 수험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이런 식으로 평가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는 ‘수능 등급제 폐지’를 위한 네티즌들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진행돼 1500여명이 서명한 이 게시판은 수능성적 발표 전까지는 서명운동이 지지부진 했으나 수능성적 발표 이후 ‘등급제’ 서명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명에 동참한 아이디 ‘소희짱’은 “낮은 점수 학생이 높은 점수 학생보다 등급이 높게 나오는 희한 천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등생, 열등생 구별 없는 평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내년에 재수해서 점수제 하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하자”고 말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등급제 무효 행정소송 준비위’ 카페를 개설하고 수능 등급제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였다.
카페 개설자인 아이디 ‘뺑끼칠’은 “500점으로 나눠도 1점 때문에 당락이 결정돼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많은데 9등급으로 어떻게 우열을 가린단 말이냐”며 “한시라도 빨리 등급제 무효소송을 내야만 한다. 빨리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명환 수능채점위원장은 “지금까지 아주 미세한 점수로 학생의 서열을 나눴다면 이제는 어느 범주에 포함되는가를 보는 것”이라며 “등급제는 잘 정착돼야할 좋은 제도”라고 설명해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