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 또 말실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5 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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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장 “전문위원이 초선의원 교육을 잘못했다”
시의원 “이시장은 초선 아니냐” 맞불로 한때 긴장



호남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효선 광명시장이 요즘 들어 갑자기 말 실수 연발로 망신을 당하고 있는가 하면 5일 오전 광명시의회 본회의 질의에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해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문현수의원은 “나 스스로 개그맨이 아닌 이상 주민들께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없다” 며 말문을 연뒤 지난 6월21일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한국산업기술연구원 위탁으로 제주도에서 세미나를 했다. 이 때 시장이 위로 겸 인사차 들려 13명의 의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마쳤다.

이 시장이 이날 의원들에게 훈계하는 식으로 “예산을 깎았다” 며 볼멘소리를 했는가하면 “전문위원이 초선의원들의 교육을 잘못시켰다”고 말해 갑자기 살벌한 분위기로 만들어 고성이 오간 사실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나상성 의원도 “광명골프장 임대 문제가 계약서대로 하지 않은 것은 잘못 된 것 아냐”며 집중적으로 따져 묻자 점점 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문현수 의원이 보충질의로 나섰다.

문 의원은 “이효선 시장은 초 선아니냐”고 따지며 고성으로 번져 시장도 “나도 할 말은 해야 할 것 아니냐 발언기회를 달라”며 맞서는 바람에 한 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의원들은 좌석에서 여기는 “본회의장이다”며 “소리치지 말라”고 야유를 하는가 하면 의장은 살벌한 분위기를 진정하기 위해 문의원에게 안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손인암 의원과 심중식 의원도 의사발언을 통해 시장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사실이다며 앞으로 자제를 당부했고 김선식 의장도 말 조심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는 등 적지 않은 망신살을 당했다.

특히 지난 3일 오후 4시15분께 광명시장실에서 광명시민연대와 호남향우회 등 6명이 몰려와 시장과의 면담에서 고성이 오갔다.

이같은 고성은 이효선 광명시장이 지난달 27일 시장실에서 허 모씨를 지칭하며 “사기꾼이 어떻게 시민연대 후원회장이냐” 며 김 모 회장까지 싸잡아 “향우회를 조종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에 따라 이들 6명은 이날 시장에게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고성으로 긴박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에 시장은 모두 시인해 당사자인 허씨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는 곤혹을 치렀다.

이처럼 요즘 이효선 시장이 갑자기 말 실수로 인해 의원들로부터 상당한 곤혹을 치르고 있는가 하면 주위 사람들마저 앙금을 갖고 있어 당분간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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