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음료수 먹인뒤 ‘사기골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4 1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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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에 1억도 챙겨… 3명 구속 수도권 일대 골프연습장을 돌면서 사기 골프 대상을 물색해 필드로 나가 마약성분이 든 약을 음료수에 타서 먹인 뒤 사기 골프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마약성분을 음료수에 타서 먹인 뒤 사기 골프와 도박으로 돈을 뜯어낸 임 모(50)씨 등 3명을 사기및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 모(42)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해 9월12일 경기 용인시 기흥읍 K컨트리클럽에서 박 모(46)씨에게 마약성분을 음료수에 타서 먹인 뒤 1타당 200만원짜리 스트로크와 2000만원짜리 핸디치기를 쳐서 모두 1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해 7월 같은 골프장에서 김 모(40)씨가 1타당 1만~3만원짜리 내기골프에 참여하지 않자 골프가 끝난 뒤 인근 음식점으로 옮겨 저녁식사를 하자고 유인한 뒤 미리 패를 맞추어 만들어 놓은 속칭 ‘탄카드’를 이용해 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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