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문제유출 교사 경찰 조사받고난뒤 잠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8 19:26: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학교 전 입학홍보부장 이 모(51)씨가 잠적 당일 경찰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김포외고 문제유출 관련 민원이 접수돼 김포외고를 찾아가 이씨 등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경찰은 당시 교육청 감사 기간 중이라 관련자들을 상대로 친분관계와 유착 여부에 대한 참고인 진술만 확보하고 돌아왔지만 다음날 가보니 홍보부장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당시에는) 이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사건을 수사도 하기 전 내사 단계였다”고 해명했다.

김포외고 이종덕 교감은 “경찰이 와서 나를 포함해서 시험 문제 인쇄를 관리했던 사람들을 조사했다”며 “홍보부장도 관련자였기 때문에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문제유출 혐의가 포착된 이씨가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 등 사건의 핵심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