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불구 인천 지역환원사업 저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7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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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이 지역에서 얻은 수익에 대한 환원사업이 옹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비난을 일고 있다.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지난해 45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순수익 390억원의 고소득을 지역에서 올렸음에도 지역을 위한 환원은 순수익 대비 1%에도 못미치는 2억1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점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도 우수 지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지역 소비자들 덕분으로 지역사회에서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그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환원하는 것은 바로 그 기업이 그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햇다.

이 단체는 또 “대기업이 소비자인 인천시민들을 위해 아주 적은 부분만 환원한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대한 커다란 실망을 주는 것”이라며 “신세계는 인천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일등 유통업체라는 점에서 다른 업체에 앞서서 먼저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 단체는 “신세계의 인천지역 입지를 감안할 때 수익의 지역환원 비율을 순수익 대비 3% 이상은 돼야 한다”며 “획기적인 사고 전환과 전략 변화를 통해 수익의 지역환원 방법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환원사업을 기업 자체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지역 사회가 정말로 필요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가를 수렴하는 차원에서 지역 관계자와 함께 ‘수익환원위원회’를 구성, 결정해 나가는 구조적인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의 실천을 촉구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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