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주경찰서는 양주시 S중학교에 재학중인 A양이 같은반 남학생인 B군과 C군에게 음담패설 및 자신들의 성기사진이 담긴 핸드폰문자를 수차례 전송받는 등의 집단 따돌림을 당해왔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A양은 정신적충격 등으로 등교를 거부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양의 부모는 16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가해학생들의 전학과 정신적 치료비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가해자측과 학교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S중학교는 가해학생들에게 5일간의 봉사활동과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의 처벌을 내렸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피해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양주시 청소년 상담센터의 이상현실장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은 잘못된 성지식을 사실인양 받아들일 수 있다”며 “심한욕설과 외설사진은 우울감이나 불안·초조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성폭력 사건의 경우 미온적인 대처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사건 발생시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병원 등 전문기관 등을 찾아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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