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6% “올리지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5 1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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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 ‘시의원 의정비인상’ 여론조사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의정비 인상에 대해 절대 다수의 인천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방의원들에 대한 유급제 역시 무급으로 활동하던 당시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절대적인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뒤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15일 인천YMCA가 인천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배부 조사 후 수거해 분석한 ‘시의회 의정 활동 시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의원의 유급제 실시 이후 변화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86%에 달하는 344명이 어떤 변화도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유급제 실시 이후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응답한 시민은 응답자 중 40명(10%)에 불과했으며 기타가 15명(3.8%)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의정비가 연간 5100만원(회의일수 120일)으로 이를 7000만~8000만원 선으로 인상하려는 시의회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85.5%에 이르는 342명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1.5%인 46명에 불과했으며 기타가 1.8%인 7명이었다.

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35%인 140명이 ‘유급제 실시 이후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34%인 136명이 ‘시민들은 살기 어려운데 시의원 자신들만을 챙기려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의 활동 수준이라면 현재의 의정비 액수도 많다고 응답한 시민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7.5%인 110명, 의정비를 인상해도 의정활동에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가 25.8%인 10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견제로 시민단체 모니터 요원의 회의장 직접 방청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89.9%인 359명이 직접 방청을 허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방청을 허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대답은 8.5%인 34명에 불과했으며 기타가 0.8%인 3명이었다.

인천시의회가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49.5%(198명)로 가장 많았으며, 시 정책을 감시하는 것이 21%(84명), 권위의식을 버리는 것과 법안을 충실히 만드는 것이 각각 11.3%(45명), 9.5%(38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의 32.8%(131명), 30대가 29.5%(18명), 40대가 22.3%(89명), 5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10.8%(43명), 3.5%(14명), 무효 1.3%(5명)의 비율로 구성됐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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