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주)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영흥도화력발전소 5,6기 증설 계획에 이어 7,8호기 증설계획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자 인천시민의 건강안전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대규모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 증설은 시민의 건강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영흥도 발전소 5,6기 증설을 승인 받은바가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아직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지도 않은 7,8호기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부터 받겠다는 것은 편법이 다름없다.”며 강한 반발이다.
한경운동연합은 “정부가 확정한 5,6기 제3차 전력수급계획은 인천시민을 무시한 일방적 처사”라는 주장이다.
인천시에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영흥도 석탄화력발전소의 5,6기가 건설 계획 중이다. 현재 영흥도에는 1,2호기가 가동 중이며 3,4호기는 200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로 5,6기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인천에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할 것이 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인천의 도심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보다 영흥발전소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총량이 많아진다면 인천시가 대기오염해결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소용없다”는 우려의 목소리이다.
환경운동연합은 “5,6호기 증설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인천지역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고체연료 사용이 금지된 지역”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영흥도에 총 10호기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증설하겠다고 산업자원부에 계획을 제출하였으나 심의에서 5,6호기만 승인되고 나머지는 유보된 상태이다.
/송창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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