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브랜드 슬로건 제작 혈세 낭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4 1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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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없다” 별도 용역비 들여 개발키로 인천시 옹진군이 군 홍보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이 없다는 이유로 우수작과 장려 부문 작품만 선정한 채 별도의 용역비를 들여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행정력 및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서해 도서로 형성된 천혜의 환경자원을 홍보하고 군의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했지만 최우수작품 없이 우수작과 장려 부분에 각각 2명을 지난달 24일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우수작과 장려부문에 선정된 응모자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과 별도의 상장을 받았다. 우수작은 K씨가 응모한 ‘해(海) 맑은 옹진’과 또 다른 K씨의 ‘뷰티풀(Beautiful) 옹진’이며 장려부문은 S씨의 ‘블루-패스(Blue-Pass)옹진’과 또 다른 S씨의 ‘파인(Fine) 옹진’ 등이다.

이 과정에서 옹진군은 최우수 작품이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선정되지 않자 우수작과 장려부문 수상자에게만 상금과 상장을 주고 내년도 추경을 통해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브랜드 슬로건 용역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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