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순수익 ‘수백억’ 이윤환원 ‘찔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3 1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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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80억 매출·390억 순익 불구 지역발전기금은 ‘고작’ 2억여원 출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매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수익금에 대한 지역환원에는 무관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교통공사가 12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해 45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90억원의 순이익을 남겼음에도 지역발전기금 출연금액은 순이익금(관리이익금)의 0.5%에 불과한 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1995년 5월 인천교통공사(당시 지방공사 인천터미널)와 임대차 계약을 맺을 당시 백화점 1억원, 쇼핑센터 5000만원에서 매년 5%씩 인상된 금액을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점은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13여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한데 이어 올해 2억1000여만원을 내놓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천점이 출연한 지역발전기금 내역을 보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7억9000여만원 ▲인천시장학회 2억5000여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억5000여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2000여만원 ▲인천시장학회 4000여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4000여만원 등을 출연한 상태다.

출연된 지역발전기금은 전체 매출 대비 0.04%이며 이 가운데 문화예술진흥기금이 무려 60%를 차지해 효율적인 기금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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