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변 모(42·인천)씨 등 김포외고 합격생 학부모들은 “전체 재시험은 절대 불가하다”며 “서울 J학원 합격생 47명을 제외한 127명 학생들은 단지 이들 학원생들과 같은 학교에 응시해 시험을 봤을 뿐인데 피해를 볼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또 “자녀들이 모두 재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의 현명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일반전형 합격생 127명을 포함한 김포외고 전체 재시험을 반대하는 유인물을 준비해 배포했다.
유인물에는 도 교육청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하며 ▲재시험 요구는 터무니 없습니다 ▲직접적인 피해자가 업도록 해야 합니다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지 않으면 참고 계세요 ▲교육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등 5개항에 대한 보충 설명을 담고 있다.
학부모들은 서울 J학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달라며 불합격자 가운데 대기자 47명 이 외의 학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은 이번 논의에서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며 재시험 확산을 극도로 경계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유인물을 통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험관련 교육시스템을 재정비, 재발방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을 맺었다.
완곡한 표현을 쓴 유인물 내용과는 달리 학부모들은 육성은 통해서는 “전체 재시험 실시의 경우 모든 법적 소송을 제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학부모들의 주장 요지는 47명 이외에 합격한 학생들은 정당하게 평가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오늘 중으로 김포외고 대책 발표를 하기로 한 경기도 교육청은 합격생 학부모들이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대기하고 있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김포=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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