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재시험 시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1 1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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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파장 커 불합격 통보따른 법률적 절차 다각적 검토 경기 김포외고 시험지 유출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그 파장이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11일 긴급대책회의를 위해 황인철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 , 모든 간부들이 출근, 경찰청 수사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혼란스러워했다.

당초 도교육청은 6일까지만 해도 “시험지 유출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사안”이라며 “재시험은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었다.

그러나 경찰청은 이날 “국·영·수 3과목 전체 80문항 가운데 듣기평가문항을 제외한 60문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8문항이 유출됐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9개 외고의 관계자들이 공동 출제위원으로 참석해 공동으로 시험 문제를 작성한 후 ‘문제은행식’의 시스템을 구축, 각 학교들이 필요한 문제들을 빼내 출제한 사례에 비춰 타 외고들의 시험을 어떻게 처리할지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단 도교육청은 김포외고의 경우 재시험을 치르는 방향으로 내부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현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어려운 상황이다. 합격자들에 대한 불합격 통보를 할 경우 법률적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등 다각적인 방향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재시험 실시를 시사했다.

사상 초유의 시험지 유출 사태를 접한 도교육계와 학부모들 모두 앞으로의 사태가 어떻게 확산될 지에 주목하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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