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입학홍보담당교사 자살 암시 메일 보내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1 1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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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국어고등학교 입학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경찰청이 시험문제 유출의 핵심인물로 지목한 김포외고 이 모(51) 교사가 잠적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일을 한 지인에게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8일 오전 8시55분께 평소 친분있던 김포 한 지역신문 기자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 교사는 ‘이 글이 마지막 글’이라며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문제 유출의) 모든 잘못이 저라고 단정들 하겠지만 컴퓨터를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사는 메일에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수없이 고민했다. 죽음이라는 모습 외에는 (진실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극단의 방법으로 선택한다’며 ‘나중에 저 세상에서 만나면 못다한 얘기나 합시다. 식구들에게 뭐라 할 말이 없다’고 써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살을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포=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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