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펜클럽 운영자 경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7 1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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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97명에게 도토리 제공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주흥)는 제17대 대통령선거 모 예비후보자의 팬클럽 회원 97명에게 사이버머니(도토리) 800개(8만원 상당)를 제공한 운영자 A씨를 6일 경고 조치했다.

7일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17대 대통령선거 모 예비후보자의 팬클럽 운영자로서, 특정 대선 예비후보자의 영문이니셜이 포함된 팬클럽을 통해 도토리를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특정 후보자가 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제공하고, 선거가 임박한 올 7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제3자의 기부행위제한규정을 위반했다.

선관위는 지급대상이 제한적이고 위법비용이 소액인 점 등을 감안해 경고조치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도토리를 받은 자에 대해서는 단순히 팬클럽에 가입해 게시글을 올리거나 팬클럽사이트에 게시된 무료게임을 이용한 대가로 도토리를 받는 등 선거에 관해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받았다고 보기 어려워 조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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