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署, 본격 수사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06 2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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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 <속보>경기 김포경찰서가 김포외고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일반전형 과정에서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의혹(본보 11월5일자 15면 보도)과 관련 김포외고가 ‘소문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수사를 의뢰해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김포서는 수사를 의뢰한 김포외고 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고소인 조사와 함께 인터넷에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제기한 학생들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포서 관계자는 “명예훼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며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시험문제 유출 여부는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외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실시된 본교의 2008학년도 신입생 선발 일반전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께 심려를 끼쳐 사죄한다”며 “하지만 시험문제를 검토한 결과 전체적으로 모든 문항이 타당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울러 “2교시(창의·사고력) 문제 중 일부 문항이 고교 과정에 해당돼 수험생들이 해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배려 차원에서 해당 3개 문항의 보완을 위해 따로 유인물을 만들어 문제지와 함께 배부했다”며 “제2교시(창의·사고력)에 특정 고사실에서 문제보완 유인물을 배부하지 않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김포외고 측은 특히 “학교규정에 따라 해당 3개 문항을 모두 정답으로 처리하고 물의를 빚은 특정 고사실의 시험감독을 맡은 교직원은 스스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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