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 정왕동 소재 A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집단급식소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식자제를 사용하고 있다
는 의혹이 제기되 시가 문제의 급식소를 확인한 결과 유통기간이 지난 일부 식자제를 보관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실제로 29일 시 관련부서가 A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급식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보존식을 미보관한 부분과 식당 종사자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부분, 유통기간이 경과한 식자제 보관 등이 적발했다.
또 식자제 창고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주방용 식기류를 소독할 수 있는 살균시설 조차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병균에 의한 2차 감염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쥐 및 해충 등을 막을 수 있는 방충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는 등 급식소 전반에 걸쳐 관리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급식소 허가에 있어서도 A의료기관은 식수 인원이 50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관할행정관서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을 하다 지난 10월24일 허가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A의료기관은 수개월간 불법적으로 영업을 해왔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A의료기관의 급식소는 식단작성을 비롯해 구매식품의 검수 및 관리, 급식시설의 위생적 관리, 집단급식소의 운영일지 부분, 종업원에 대한 영양지도 및 위생교육, 영양사의 체계적인 지도관리 부분 등이 적발돼 급식소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원칙마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의료기관 측은 유통기간이 지난 식자제 보관에 대해 시의 적발에도 불구하고 사용 부분에 있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의료기관에서 보름동안 영양사로 근무한 C 모씨는 A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급식소에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막말로 개밥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회복을 해야 할 환자들이 영양불충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C씨는 이어 식품의 원료 및 제품 중 부폐여부와 변질되기 쉬운 것은 냉동실에 보관여부 등 32개 항목에 대해 급식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확인한 내용 중 보존식 미보관 부분과 건강검진 미필, 유통기간 경과 제품 보관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토록 할 계획이며 경미한 부분에 있어서는 개선명령을 하도록 초치했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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