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 교육청이 대통합민주신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에게 제출한 2007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교내 안전사고는 지난 2004년 1874건이 발생한데 이어 2005년 2201건, 지난해 264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인천지역 전체 학교수 총 447개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율이 학교당 5.9명으로 전국 평균치 3.5명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울산지역(학교당 5.9명)과 함께 가장 높은 발생 율을 보이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라는 오명을 입게 됐다.
게다가 스쿨존내 교통발생 현황도 2005년 12건, 2006년 6건, 올해 10월 현재 17건으로 지난해는 가장 낮은 수치(스쿨존당 1.5건)를 보이다 올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에 대한 교육개선이 시급한 실정이
다.
더욱이 안전교육에 대한 예산편성도 학생 1인당 18원으로 전국 평균치 122원보다 훨씬 낮게 책정돼 있으며 지난해 담당자 직무연수도 총 574명 가운데 448명이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사고 발생율 최고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교육부 권장, 21시간 이상) 이수도 지난해 총 447개교 가운데 425개교가 이수, 상대적으로 이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해 스쿨존내 교통사고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돼 안전교육 강화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은 물론 안전지도 자료 개발 및 한국산업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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