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교 8곳 건물 ‘노후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1 1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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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안전등급 D급… 개축·보수 시급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8곳의 교사와 부속건물이 노후, 시급히 개축 또는 보수해야 하는 ‘D급’ 건축물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김낙순 국회의원은 19일 인천시 교육청에 대한 국감 질의에서 “올해 인천지역 8개 중, 고교의 건축물 12개가 긴급히 개축하거나 보수해야 하는 D급 건물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들 건물은 1950년∼1970년대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 정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 가운데 3개교의 교사 3개 채와 강당 1개 채 등 건물 4채는 지난 2005년 3월 D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교육청은 “이들 건축물 12개 채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시인했으며 앞으로 예산문제 등에 대한 계획을 조속히 마련, 빠른 시일 내에 개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은 안전도에 따라 A∼E등급으로 분류되며 E급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철거하거나 개축, 보수해야 한다.

김 의원은 “교육 당국이 D급 판정을 받은 건물을 2년6개월 이상이나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D급 건축물에 대해 예산을 긴급 배정해 개축하거나 보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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