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기상청의 기상관측장비 구입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일 “기상청이 기상관측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가 접수돼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기상청과 산하 항공기상관리본부 직원 4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만기 기상청장은 전날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관측장비 도입 비리와 관련해 기상청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을 아느냐”는 김태환 의원(한나라당)의 질문에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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