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털려던 불법체류 중국인 덜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8 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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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집주인 신고로 문도 못열고 붙잡혀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빈집털이를 하려던 불법체류 중국인이 문도 열어보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8일 강제로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중국인 시 모(41)씨를 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시씨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2동 김 모(81)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을 강제로 뜯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다.

시씨는 김씨의 현관문을 두드려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연로해 귀가 어두운 김씨는 시씨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당연히 시씨는 안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첫 범행에 드라이버 하나로 잠긴 문을 열기란 쉽지 않았고 문밖에서 나는 소리를 수상하게 여긴 김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빈집털이로 한 몫 챙기려던 시씨는 문도 열어보지 못하고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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