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범’ 한국서 한때 ‘영어교사 생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6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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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세계 공개수배

어린 아이들을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전 세계에 공개수배된 아동성추행범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교사였다고 인터폴이 15일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지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한국을 출발, 지난 11일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입국관리소 카메라를 통해 사진이 찍혔다.

인터폴은 15일 입국관리소에 찍힌 사진을 분석,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터폴은 용의자는 캐나다인으로 추정되며 ‘비코’라는 이름의 35∼40세의 남성으로 과거 한국에서 영어 교사를 한 경험이 있으며 검은색 머리털을 가지고 있고 머리가 조금 벗겨졌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경찰 측은 용의자가 방콕에 들어온 후 용의자를 잡기 위해 계속적인 수사를 했지만 15일 밤 용의자가 베트남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태국은 현재 국제 범죄수사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면서 인터폴과 세계 각국 경찰 등과 협력해 용의자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터폴은 현재 용의자의 이름과 국적, 생년월일, 여권, 근무지 등을 모두 확인했으며 용의자의 사진을 인터폴 웹사이트에 게재,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3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보를 해왔다”면서 단시간에 이뤄진 수많은 제보는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한 더 많은 관심과 제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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