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A아파트를 포함 5개단지 입주민들은 최근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구성된 평가위원이 객관성 결여 등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평가위원 재구성과 재평가, 심사위원 공개, 평가 배점 공개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주택전문가 3인의 평가위원을 아파트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하고 각 동에서 추진된 17개 단지에 대해 지난달 14일까지 평가가 이뤄져 우수단지에 대한 확정 결과만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
하지만 최근 정왕권 및 신천권 일부 단지 입주민들은 대표성이 없는 단체로부터 심사위원이 위촉되는 부분과 심위위원의 객관성 결여, 시흥시 전체 행사가 소규모 단지가 참여한 시흥시연합회 행사로 전락, 아파트 우수관리단지 평가 기준의 적합성 여부 등 공정성과 객관적인 부분이 결여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흥시아파트연합회는 시흥시 전체 아파트 수에 비해 극소수의 아파트만 가입해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를 대표하는 아파트관련 단체로 인정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심위위원을 위촉 받는 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시흥시 전체 아파트 단지 5%도 참여 안하는 소수의 집단으로 대표성이 결여된 단체가 최근까지 관행처럼 일부 아파트에서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돼 온 우수관리단지 평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시흥시아파트연합회에서 심사위원을 위촉함으로써 연합회 내부에서 심사, 그 회원인 아파트만 우수단지로 선정하는가 하면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 행사가 시흥시 전체 아파트 행사가 아닌 아파트 연합회 소속 아파트 행사로 전락 공정성과 가치성이 상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에 있어 우선적으로 운영관리 및 유지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해야 하지만 공동체 분야를 중시하는 것은 관리를 기본을 흔들 수 있다는 인식과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왕권과 신천권 등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 평가위원 구성을 두고 반발하고 있는 5개단지 주민들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재평가와 우수단지 심사위원별 배점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시흥시 총 아파트단지 수와 시흥시아파트 연합회에 현 입주자대표회장이 가입한 아파트단지 수를 공개해 그 과반수 이상이 회원임을 증명하거나 시흥시 전체 아파트를 대표하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증명할 것을 촉구했다.
단지 입주민들은 이어 올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재평가와 아파트 협회에 가입한 아파트 수에 비례해 심사위원 위촉 권한을 부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협회 측은 평가위원 구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반발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 협회 측이 만나 간담회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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