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느슨해지면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낮 12시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사거리 도로 맨홀에서 작업하던 김 모(37)씨가 뺑소니 차량에 머리를 치여 숨졌다.
수도작업을 위해 맨홀에 들어간 김씨는 사고 당시 머리를 밖으로 내밀고 있던 상태였으며 도로에는 맨홀 작업을 알리는 삼각대 등의 안전시설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키드마크 등을 토대로 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량을 찾고 있다.
또 지난 9일에는 물탱크 공사도중 흙이 무너져 2명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교하읍 하지석리 우신레미콘 내 세륜장 물탱크 공사 현장작업을 하던 육모(53)씨와 박 모(42)씨 등은 물탱크(가로 7m, 세로 4m, 깊이 4m)공사장 바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던중 흙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접수 후 출동,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일 오후 11시10분께는 금능동 말레이지아교 4거리에서 B씨(51)가 운전하던 S교통 경기76자10XX호 시외버스와 J(49)씨가 몰던 76두24XX호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 카니발 승합차에 타고 있던 H(49)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J씨와 버스 승객 등 2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처럼 파주 지역내에서는 최근들어 생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파주=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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