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잔재물 불법매립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1 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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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인천 D재활용업체 소행 주장… 조사 촉구 인천시 서구 왕길동 34의1번지에 소재한 폐기물재활용 업체가 산업폐기물인 폐타이어 잔재물을 적정처리하지 않고 자체 사업장에 불법으로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이 업체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선별 파쇄한 후 발생한 잔재물과 각종 사업장 폐기물을 자신의 사업장 인근에 불법으로 매립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폐타이어를 파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포집하는 집진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지난 10일 제보에 따라 구 관계자가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D사 인근부지에 하수관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산업 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분진을 포집하는 집진기 상부에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고 있어 인근 사업장에 분진이 날려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D사 인근부지에 불법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장폐기물 수십톤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량의 폐기물이 불법매립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타 부서와 연계해 D사를 상대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위법사실이 확인 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D사는 지난 5월7일 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사용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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