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학생회는 “인천시가 연세대에 28만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무상으로 건물까지 지어 제공하는가 하면 심지어 대학의 운영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서 시가 앞장서 인천대의 졸속적인 법인화 추진과 함께 수익용 재산 강탈, 2캠퍼스 부지 확충 약속을 저버리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아울러 “인천시가 고등교육 발전이 아닌 지역 대학들을 역차별하고 대학들에 거짓말을 일삼아 온 명백한 편파행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인천시가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공동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또 “시가 인천의 거점대학으로 만들겠다면서 법인으로 전환한다면 반드시 있어야할 대학의 수익용 재산마저 송도이전 건설비용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강탈해 갔다”며 “인천시는 더 이상의 편파행정을 접고 그동안 인천대에 약속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인하대학교의 경우 송도에 20만평의 부지 확보와 평당 50만원으로 이전을 확정 타결됐지만 인천대학교의 경우 모든 재산을 인천시에 강탈당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따라서 총학생회는 “인천대의 법인화 후 대학발전을 전제로 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차라리 학교 재단이 알아서 민영개발 방식으로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특히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협의를 해나가는 것은 물론 인천시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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