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오는 16일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모니터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 방식으로 처리하고자 음식물재활용센터를 이용, 가축 사료 및 비료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처리비용으로 지난해 23억9600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발생량 자체를 줄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음식물 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지역내 52개교 중 중학교 16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초 강동의제21시민실천단 회원 중 환경오너시민모임회원 35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선정, 5명씩 7개조로 편성하고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의 교육도 마쳤다.
모니터 요원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대상 학교로 투입, 급식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체크리스트에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음식물 쓰레기 물기제거 여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준수 여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정보 습득 여부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요원을 통해 조사된 내용은 내달 8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거쳐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모니터링시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학생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처리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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