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업무 큰 차질… 환자들 불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11 1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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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업 이틀째
서울대병원 노조의 총파업 이틀째인 11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은 수납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본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파업 이틀째에 돌입하면서 수납 업무를 하기 위해 평소 보다 3배 이상 시간이 소요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을 찾아온 윤 모(44·여)씨는 “1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대기자명단에 150여명이 기다리고 있다”며 “일이 있어서 빨리 가야 하는데 큰일이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의 불만이 늘어나는 가운데 노사 양측은 10일 실무교섭 이후 처음으로 오후 4시 대표자급인 병원장과 분회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본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본 교섭의 최대 쟁점부분은 구조조정안 문제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로 노사 양측은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구조조정안 도입 철회와 2005년과 2006년에 연봉제와 팀제 등을 도입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항의 문서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구조조정안 문제는 사측의 고유권한이라 명백한 경영권 침해라며 노조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큰 이견 차를 보이고 있어 협상 타결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노조 측은 선택진료제 폐지, 2인 병실료 인하, 다인병실 확대, 직원 인력 충원, 원내 CCTV 설치 금지를 사측에 요구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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