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리베이트 경로 추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7 1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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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美 은행계좌 자금 출처도 함께… 물증확보 주력

신정아씨 ‘학력 위조’와 ‘권력층 비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은 7일 “신씨와 변 전 실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막바지 확인 작업과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에 이어 신씨와 변 전 실장을 소환하지 않는 대신 신씨 은행 계좌와 동국대학교에서 압수한 컴퓨터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히 신씨가 기업들에 조형물 납품을 알선해주고 받은 리베이트의 흐름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 신씨가 횡령한 돈을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신씨의 미국 체이스 은행 계좌에 대한 공조 수사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동국대에서 압수한 컴퓨터 분석 등을 통해 국고를 지원받은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전날 미국의 체이스 은행에 신씨 명의의 계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계좌 예치금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이 돈이 신씨가 공금을 처리하지 않고 빼돌린 조형물 설치 리베이트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조성한 성곡미술관 대기업 후원금 중 일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주 안으로 신씨와 변 전 실장에 대한 영장 청구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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