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송도연장선 공사 지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03 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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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부도로… 국제도시 투자유치 악영향 우려

인천지하철1호선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시키는 공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인프라 중 핵심인 지하철 연장이 지연될 경우 현재 거주 중인 연수구 송도동 2만여명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함은 물론이고,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전체적인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투자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3일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국제도시연장사업을 지난 2004년 말부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1, 2, 5공구 토목공사를 한신공영(주)와 세종건설(주)을 공동도급 시공사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그러나 1, 2, 5공구 중 전체 25%를 담당하고 있는 세종건설이 지난달 3일 어음 35억원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지하철1호선 연장 공사가 지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현재 세종건설은 회사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조만간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세종건설의 부도로 인한 자금은 한신공영측이 100% 지급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발생치 않고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한신공영측도 자금압박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위기이다.

또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세종건설이 부도처리 되면서부터 추석전에 지급해야 할 기성금을 현재까지 법률검토 등을 이유로 지급치 않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도 이후 추석 명절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종건설 직원들은 물론이고, 한신공영 직원들까지도 보너스 등을 받지 못하는등 현장 근무 분위기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세종건설 부도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업체측과 기성금 지급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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