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署, 부부 낚시고립객 구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16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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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경찰서가 인천 앞바다에서 물이 빠질 때 갯벌에 들어갔던 부부가 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하다 밀물로 고립된 부부를 구조했다.

16일 인천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1시1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와 선재도 사이의 갯벌에서 망둥이 낚시를 하던 S모(58)씨 부부가 바닷물이 들어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은 영흥파출소에서 민간자율구조선 국일호를 동원해 이들 부부를 구조해 무사히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씨부부처럼 서해안 갯벌에 물이 빠질 때 들어가 낚시 및 관광을 즐기다 밀물로 물이 들어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은 올 8월말 현재 164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9명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자주 일어나고 있는 고립사고 발생원인은 이곳 서해안은 밀물 때 빠른 속도로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르기 때문으로 안산 대부도부근의 누에섬, 항도섬, 메바위와 영종도의 선녀바위, 실미도, 을왕리해수욕장은 고립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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