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섬주민 응급환자 증가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16 1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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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3명… 작년比 51%급증 인천 해양경찰서는 올 들어 서해바다에서 의료시설이 열악한 섬 주민을 비롯해 조업선원들의 응급환자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된 가운데 8월 말 현재 서해바다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모두 1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명에 비해 5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 해경에 따르면 이처럼 응급환자 증가 원인은 주 5일 근무로 섬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고령의 섬주민의 지병으로 인해 육지병원 이송 사례 증가와 함께 조업 중 부주의로 다치는 선원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해병부대 최 모(21) 이병을 포함해 올 들어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 9명을 헬기를 동원 육지로 긴급 이송했으며, 나머지 응급환자 94명은 순찰하던 경비함정을 동원해 병원으로 옮겨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와 관련, 해경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서해바다 외딴섬 주민을 비롯한 조업선원들의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이송을 위해 헬기 및 경비함정을 동원한 비상 구조체제를 갖추는 등 ‘바다지킴이’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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