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세콤직원이 ‘강도행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10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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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된 고객집만 골라 범행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유명 사설 경비업체 직원이었던 30대가 자신이 보안을 담당하던 집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집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훔치려한 전직 세콤 직원 노 모(31)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노씨는 9일 새벽 4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집에 있던 A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A씨의 집이 이사를 가기 위해 최근 경비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해 경비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설 경비업체 측은 노씨가 일주일 전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를 그만 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강남 일대 고급 주택가에 경비 계약이 해지된 집을 중심으로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노씨에 대해 여죄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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