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드라마 제작업체 대표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06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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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연 시켜주겠다” 꾀어 억대 뜯어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희관)는 6일 연예인으로 키워주겠다며 억대의 돈을 뜯어낸 드라마제작업체 P 미디어 대표이사 윤 모(4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5년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사무실에서 피해자 강 모씨에게 드라마에 출연시켜 주겠다면서 차용금 명목으로 1020만원을 건네받아 편취하는 등 같은 해 12월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동일한 수법으로 1억233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

윤씨는 이 기간 피해자에게 모델이나 배우 품격에 맞추기 위해 고급 외제 승용차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뽑아 주겠다고 거짓말하고 그 자리에서 2000만원을 받는가 하면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회사 운영비 수천만원을 결제하는 등 전형적인 ‘연예인 만들기’ 사기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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