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C유 40억어치 빼돌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9-04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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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도권 일대 유통 시킨 29명 적발 난방용 연료인 벙커C유 수십억원 어치를 빼돌려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윤 모(35)씨 등 7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성 모(51)씨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 당하동 등지에서 불법 석유저장고를 만든 뒤 아파트나 공장으로 배달되는 벙커C유 800만톤(시가 40억원)을 빼돌려 포천, 평택 등 수도권 일대의 공장과 농가에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배달시 차량 탱크의 일부 밸브를 잠가 기름이 다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기름을 빼돌린 뒤 인천 당하동에 있는 불법 저장소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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