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난동부려 ‘설명회’ 무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9 1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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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3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 지난 28일 경기 의정부시 송산 1동 사무실에서 그린벨트인 민락, 고산, 산곡동 일대 민락3지구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으나 개최 5분만에 반대측 주민들의 반발로 공식적인 절차에 의한 설명회가 무산됐다.

오후 4시경 시작된 설명회는 시 도시과장이 설명을 시작하려는 순간 민락3지구 주민대책위(위원장 신낙우)주민 30여명이 밀가루와 계란을 투척하고 물을 뿌리는 등 20여분간의 난동으로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민락지구 백지화” “설명회 무효”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후 4시50분까지 설명회장을 점거하며 농성을 펼쳤다.

농성을 펼친 대책위 주민들은 “대대손손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토지수용을 거부하는 한편 설명회가 무효이니 기존 계획의 전면 백지화 및 2, 3, 4 단계 반대 서명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만 설문조사 할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민락 3지구는 개발제한구역 우선 조정 가능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심의, 의결 등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비롯해 다음달 정기국회에 상정된 토지보상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것이었으나 주민들의 집단반발로 무산됐다”며 “주민들이 이렇게 무분별한 행동을 펼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설명회 무산으로 의정부시에서는 향후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며 개발사업단계에 대한 찬성 측 주민과 반대 측 주민들의 단일화된 의견 결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대다수의 의견으로 도출되고 있다.

/의정부=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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