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주부등 39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8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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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카지노 도박장 개설한 폭력배등 3명 구속 사설카지노를 운영한 지역폭력배와 이곳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주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불법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한 지역폭력배 김 모(49)씨 등 3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최 모(28)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주부 신 모(49)씨 등 39명을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폭력배 김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과 답십리동 등 2곳 상가 건물에 도박용 테이블 등 카지노 시설을 갖춰놓고 인근 주부 등을 상대로 2개월 동안 모두 판돈 60여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이고 4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신씨 등 주부도박자 39명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2곳의 불법 카지노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사무실 경매 과정에서 관리자가 없는 틈을 이용해 장안동 일대 폭력배를 동원해 무단으로 사무실을 점유하고 카지노 도박장으로 꾸민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도박장 안팎에 CCTV를 설치하고 미로 같은 도주통로를 만들어 무전기로 서로 연락을 하며 경찰의 단속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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