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2명 헬기 긴급이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7 1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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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7월末 현재 81명… 작년 동기비 72% 급증 인천 해양경찰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서해바다 외딴섬에서 뱀에 물리거나 나무에서 떨어져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 2명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2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32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나무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G 모(47)씨가 땅에 떨어져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헬기(AS 565)를 동원 인천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40분에는 백령도 해병부대 K 모(22) 일병이 뱀에 물려 치료를 받았으나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육지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의무대의 요청을 받고 헬기(AS 565)로 인천소재 병원에 이송했으며 또 이날 오후 5시쯤 인천 강화군 호도면 볼음도에서 주민 서모(56)씨가 심한 복통 및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한다는 신고를 받고 관공선 및 순찰차를 동원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에 의해 올 1~7월 말까지 서해 섬 지역에서 육지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81명으로 이는 작년 동기 47명보다 72% 증가 된 것이다.

해경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서해바다 외딴섬 응급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해 헬기 및 경비함정이 비상 구조체제를 갖춰 바다의 119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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