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32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나무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G 모(47)씨가 땅에 떨어져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헬기(AS 565)를 동원 인천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40분에는 백령도 해병부대 K 모(22) 일병이 뱀에 물려 치료를 받았으나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육지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의무대의 요청을 받고 헬기(AS 565)로 인천소재 병원에 이송했으며 또 이날 오후 5시쯤 인천 강화군 호도면 볼음도에서 주민 서모(56)씨가 심한 복통 및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한다는 신고를 받고 관공선 및 순찰차를 동원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에 의해 올 1~7월 말까지 서해 섬 지역에서 육지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81명으로 이는 작년 동기 47명보다 72% 증가 된 것이다.
해경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서해바다 외딴섬 응급환자의 긴급이송을 위해 헬기 및 경비함정이 비상 구조체제를 갖춰 바다의 119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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