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성적 170점을 770점으로 위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3 1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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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 사무관 승진…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도 변조 서울시 한 공무원이 토익성적과 자격증을 변조해 승진시 가점을 받은 사실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시는 직원들이 제출한 자격증 등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A씨(기술직)가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확인서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변조, 승진심사시 가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0점 짜리 토익 성적표를 ‘770점’으로 변조하고 아들의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에 자신의 이름을 고쳐 써넣은 뒤 인사과에 제출했다.

그러나 A씨 승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토익성적 등의 진위여부에 대한 입소문이 무성, 감사실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제출한 자격증과 토익점수가 가짜로 확인된 것.

시는 A씨를 직위해제시키고 파면 등 중징계를 검토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직원들이 제출한 토익 등 외국어시험 성적확인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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