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외유’ 구청장들 면죄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3 19: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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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의·훈계등 솜방망이 처벌 그쳐
주민감사 청구인 “내달 다시 청구하겠다”



서울시 7개 구청장 남미 연수와 관련, 최근 서울시감사 결과 외유 경비 중 1.4%(1억3345만2940원 중 198만1470원) 정도를 구 예산으로 환수하고, 대부분 ‘주의’ ‘훈계’등 가벼운 조치가 내려졌다.

남미관광 은평구청장 주민감사 청구인 대표 홍기원 씨는 23일 “서울시에서는 감사를 시작하면서 7개 자치구 시민단체 앞에서 공정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다짐 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제 식구 감싸기’밖에 없는 결론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감사 청구인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감사 결과 ‘12박 13일의 여행일정 중 공공기관방문 일정이 3일에 지나지 아니하고 나머지 일정은 문화탐방 일정으로 짜여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견문과 시야를 넓혀 구정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이번 공무국외여행을 외유성 해외연수로 단정할 수는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이들은 특히 “9월 5일경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다시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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